트럼프, 트루스소셜에서 젤렌스키 비판…미국-우크라이나 관계 흔들리나?
📅 날짜: 2025년 2월 20일
📝 경제·정치 배경 설명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 그가 주요 정치·외교 사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채널로 사용된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전쟁 속에서 서방의 지원을 받으며 국가를 이끌고 있으며, 미국의 원조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이다.
📢 트럼프의 발언 및 주요 내용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트루스소셜에 젤렌스키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는 글을 게시했다.
🔹 트럼프 원문 발언:
"Zelensky is a corrupt leader who refuses to hold elections, making him nothing but a dictator. We have given Ukraine 350 billion dollars, and yet he still begs for more. The war could have been over in 24 hours if I were in charge."
🔹 한글 번역:
"젤렌스키는 부패한 지도자로 선거를 거부하며, 그저 독재자일 뿐이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3,500억 달러를 제공했지만, 그는 여전히 더 많은 지원을 구걸하고 있다.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이 전쟁은 24시간 내에 끝났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민주적 정당성을 상실했으며, 미국의 원조를 남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본인이 대통령이었다면 전쟁이 빠르게 종결되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바이든 행정부의 대우크라이나 정책을 비판했다.
🎙 젤렌스키 대통령의 반박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19일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하게 반발했다.
🔹 젤렌스키 원문 발언:
"Trump is living in a space of misinformation. Ukraine is at war, and our people support democracy. The truth is that over 52% of Ukrainians still trust me. This is not a dictatorship—it is a fight for survival."
🔹 한글 번역:
"트럼프는 허위 정보의 공간에 살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중이며, 우리 국민은 민주주의를 지지한다. 실제로 52% 이상의 우크라이나 국민이 여전히 나를 신뢰하고 있다. 이는 독재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싸움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며, 우크라이나 국민 다수가 자신을 지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 시장 및 국제 정세 영향
- 미국-우크라이나 관계 긴장: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미국 공화당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부정적인 입장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
- 유럽의 반응 주목: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들이 미국의 입장 변화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 국제 금융 시장 영향: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금과 같은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할 수 있으며,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축소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확전 위험이 커질 수도 있다.
✅ 종합 정리
트럼프 대통령의 젤렌스키 비판은 미국 대선과 맞물려 공화당 내 우크라이나 지원 논쟁을 더욱 격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향후 미국의 대외 정책 변화 여부와 이에 따른 시장 반응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